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9일 오전 6시부터 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은 12.9%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지역 선거인 수는 56만4354명으로 이 중 19만626명이 사전 투표를 했으며 본 투표일인 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7만3019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 투표율은 제주시 13.0%, 서귀포시 12.8%를 기록 중이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11.8%이며,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13.8%를 기록 중인 대구다. 광주는 9.3%의 투표율로 가장 낮다.
제주가 현재 기록 중인 투표율은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한편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