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제주시, 서귀포시 관내 원도심 학교들을 영어 특성화 자율학교로 전환, 전폭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원도심 학교 활성화 및 과대·과밀학교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교육을 통한 원도심 살리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이 수년 째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했으나 도내 원도심 학교 8곳의 학생수가 2018년 2023명, 2019년 1985명, 2020년 1895명, 2021년 1848명으로 지속 감소하는 등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보완책 및 신규 사업 개발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원도심 학교의 학생수 지속적 감소 현상은 도심공동화에 따른 지역 인구 감소의 영향이 가장 커서 지역 정주 여건과 교육환경 여건의 개선을 위한 교육청과 시·도 행정의 적극적 상호 협력이 요구되는 사안"이라면서 "단순한 금전적 지원과 소극적 특화 교육프로그램 지원에서 벗어나 원도심 학교를 영어특성화 자율학교로 전환하고 집중 지원함은 물론 스쿨버스 운영 확대, 방과 후 학교 및 돌봄 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반드시 원도심 학교들을 활성화하고 더불어 원도심 살리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