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창업+주거' 결합 스타트업타운 첫선

서귀포 '창업+주거' 결합 스타트업타운 첫선
입주기업·행복주택 70세대 규모 2024년 완공 계획
212억 투입 창업기업 발굴·육성·정착 원스톱 지원
  • 입력 : 2022. 03.14(월) 15:3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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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9년 6월 개소한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외부 모습.

도내 최초로 창업 입주공간과 주거공간을 결합한 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9월 '첫삽'을 뜬다.

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법환동에 들어서는 스타트업타운은 창업기업의 발굴·육성·정착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에 시는 212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1901㎡의 지하 2층·지상 8층의 스타트업타운을 건립할 예정으로 오는 9월 착공하고, 오는 2024년 9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타운은 창업지원시설(2~4층)과 창업지원주택(5~8층)으로 나뉜다. 특히 창업지원주택은 입주창업기업 38세대와 신혼부부 등 행복주택 32세대로 총 70세대 규모다.

시는 스타트업타운과 함께 스타트업베이 운영을 통한 서귀포지역의 창업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19년 개소한 스타트업베이는 지난해까지 총 124개 기업의 보육을 통해 매출 364억원, 고용창출 222명, 지식재산권 137건, 벤처기업인증 13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사업 3억7000만원(3개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69억원(3개년) 등 국비 72억7000만원을 확보해 매년 40개 이상의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컨설팅 및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가 올해 지원하는 창업기업은 48곳에 이른다. 특히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재지정 선정이 확정되며 국비 4억3000만원(2022~24년, 3개년)을 추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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