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교육감 예비후보 "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교육"

김창식 교육감 예비후보 "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교육"
  • 입력 : 2022. 03.17(목) 14:0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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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장애인과 함께 하는 통합교육 실현'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시설 등은 유니버셜 디자인을 제도적으로 규격화하도록 추진해 장애 학생들이 불편 없이 학교시설을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학교교육에서 소흘히 하지 말고 다뤄야 할 부분이 장애와 비장애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며 교육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참여시키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학생들 간에 학교폭력이나 집단따돌림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학교에서는 장애이해교육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장애학생들을 이해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비장애 학생들에게 장애를 이해한다는 것은 힘들지만 학교교육과 병행해 장애인 단체나 재활단체를 통하여 장애이해교육이나 장애체험교육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이런 교육을 통해 장애인 차별금지에 대한 교육도 필수적으로 가르치도록 조례도 보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과 같은 행정기관에서는 반드시 시설과에 장애인 건축물을 전공한 전문인을 채용해 건축 공사나 일반학교에서 잘못된 사항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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