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숙 교육의원 예비후보 "비만 학생 건강 스포츠 이용권 도입"

고의숙 교육의원 예비후보 "비만 학생 건강 스포츠 이용권 도입"
  • 입력 : 2022. 03.23(수) 12:0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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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선거 제주시 중부 선거구 예비후보는코로나19 이후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과제 중 하나로 학생들의 비만과 건강 문제를 꼽으며 "코로나 기간 크게 증가한 학생 비만율과 건강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건강 스포츠 이용권을 도입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비만은 더 이상 학생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과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좀 더 세심하게 관리돼야 한다"며 "좀 더 적극적인 비만율 감소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대상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도 자체적으로 예산을 마련해 비만 학생 대상에게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사안의 시급성을 생각할 때 도내 비만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당장 전체 비만 학생 지원이 힘들 경우 유·초등 및 특수학교 비만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점차 중학생과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건강 스포츠 이용권 지원을 늘려 나간다면 비만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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