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4일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는 등 제주를 실질적인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찬식 예비후보는 이날 4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 가공소에서 김효철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 좌경희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제주의 미래 가치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지역순환경제, 공유경제 활성화의 방향으로 가야한다"면서 "자본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 사회적 가치 중심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제주의 새로운 내일을 위한 중요한 정책 방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는 지역 일자리와 직접 연계 되어야 한다"며 "현재 2000명 수준인 제주 사회적경제 기업 고용인원을 1만명으로 확대하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 높은 사회적경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