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00명대에 진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도내에서 50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4만7114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는 지난 24일 4788명, 25일 4082명 등 이틀 연속 4000명대 수준을 보이던 코로나 확진자 수는 사흘만에 다시 5000명대로 불어났다.
또 이달 들어 11만514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다만 최근 1주일 사이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423명으로 집계뙜다.
최근 1주일 간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의 연령대를 보면 0~9세가 전체의 16.0%를 차지해 가장 많고 이어 10~19세(15.8%), 40~49세(15.2%), 30~39세(13.3%), 20~29세(11.3%) 50~59세(11.4%), 60~69세(9.2%), 70~79세(4.7%) 순으로 비중이 크다.
사망 사례도 잇따라 보고됐다.
지난 24일부터 26일 사이 코로나 확진자 중 5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94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85세부터 91세까지 전부 고령자로 모두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치명률, 0.06%로 전국 평균은 0.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