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4월 첫 주말 맑은 날씨 속 4·3 추념일도 '맑음'

제주지방 4월 첫 주말 맑은 날씨 속 4·3 추념일도 '맑음'
찬 공기 유입 3일 아침 기온 낮아 두터운 겉옷 챙겨야할 듯
  • 입력 : 2022. 04.01(금) 11:29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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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엉덩물 계곡의 봄. 연합뉴스

4월 첫 주말 제주지방은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이날부터 당분간 구름 많거나 맑겠다. 특히 제74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리는 3일은 맑은 날씨가 예상돼 추념식 진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북쪽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3일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돼 추념식 참석자들은 두터운 겉옷을 챙기는 좋을 듯 하다.

1일 낮 최고기온 13~15℃, 2일 아침 최저기온 8~9℃, 낮 최고기온 14~15℃, 3일 아침 최저기온 4~7℃, 낮 최고기온 14~15℃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1일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한편 다음주에도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기온도 아침기온은 7~14℃, 낮기온은 15~20℃로 예상돼 포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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