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2만 명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2만 제주도민 일동'은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대림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지지 선언문을 통해 "오직 제주,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도민의 마음 속에서 길을 찾겠다는 문대림을 지지한다"며 "문대림 예비후보만이 위기에 빠진 제주를 구하고, 제주의 미래를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문대림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제주 9대 공약을 5대 비전으로 승계해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문대림이 이재명이다"라며 "제주도민이 주도하는 도민성장 시대를 열어 그 성과를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문대림의 약속을 믿는다"고 했다.

이어 "오늘 지지를 선언한 2만명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도민 10만명의 지지가 잇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