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초, 전국소년체전 출전 티켓 확보

제주서초, 전국소년체전 출전 티켓 확보
제61회 전도종별축구선수권 대회 겸 체전 선발전
제주제일중·제주Utd18·제주국제대학 부별 정상
  • 입력 : 2022. 04.17(일) 15:59  수정 : 2023. 05. 25(목) 13:24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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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초가 중문초를 제압하며 오는 5월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제주를 대표해 출전하게 됐다.

 제주서초는 17일 제주시 외도2구장에서 열린 제61회 전도 종별축구선수권대회 겸 전국(소년)체전 선발전 남자 초등부 결승전에서 중문초를 2-0으로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서초는 앞서 지난 16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서귀포리더스를 8-2로 완파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중문초는 제주유나이티드U12를 1-0으로 꺾었다.

 여초부에서는 도남초가 노형초를 2-0으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여초부는 도남초와 노형초 선발팀이 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펼쳐진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제주제일중이 제주중을 1-0으로 꺾으면서 패권을 차지했다. 제주제일중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 강민준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강력한 우승후보인 제주중을 격침시켰다. 제주제일중도 제주를 대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제주제일중은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탐라FC에 3-0으로 승리했다.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U18이 제주중앙고를 6-0으로 격파하면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출전티켓을 거머쥐었다. 준결승전에서 대기고를 9-0으로 대파한 제주유나티드U18은 이날 경기에서 중앙고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제주중앙고는 서귀포고와 오현고를 맞아 승부차기끝에 각각 5-4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제주유나이티드의 벽을 넘는데는 실패했다.

 올해 백호기 우승팀 제주제일고는 맞수 오현고와의 대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가진 승부차기에서 3-5으로 패하며 연승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남대부는 제주국제대가 제주한라대를 4-0으로 제압하고 전국체육대회에 제주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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