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달리던 그렌저 차량 엔진룸 화재… 인명 피해 없어

도심 달리던 그렌저 차량 엔진룸 화재… 인명 피해 없어
  • 입력 : 2022. 04.18(월) 12:21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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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 제주시 연동의 도로를 달리던 차량 엔진룸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제주소방서 제공

제주 도심을 달리던 그렌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3분쯤 제주시 연동 마리나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그렌저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6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불은 차량 동승자가 엔진룸에서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 일부가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82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 결과 차량 엔진룸 내 연소실 부분에서 화재 흔적이 관찰되고 연료 누유 정황도 식별되는 등 연료계통 부분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추가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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