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가 고숙진 "그림 속에 들어가 음악 느꼈으면"

수채화가 고숙진 "그림 속에 들어가 음악 느꼈으면"
첫 개인전 '그림에 담긴 음악 풍경'
23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전시실
  • 입력 : 2022. 04.18(월) 18:3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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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숙진 작 'In the blre rhythms'

수채화가 고숙진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그림에 담긴 음악 풍경'이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장에 가면 "예술에 담긴 음악풍경을 들려주고 싶은 마음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연결한다"는 작가가 음악적 감동을 미술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경모 미술평론가는 작가에 대해 "자연이든 인물이던 간에 대상의 외형을 충실하게 관찰하면서 빛과 대기의 움직임에 따른 대상의 변화를 탐지하고 음악적 요소를 개입시켜 화면을 풍부한 이야기구조로 이끄는 재주가 있다"고 평한다.

작가는 "미술 작품을 감상할 때 그림 속으로 들어가 음악을 느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며 초대장을 띄운다. 전시는 오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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