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행원·월정·협재항 안전한 입·출항 위해 토사·암반 제거

제주시 행원·월정·협재항 안전한 입·출항 위해 토사·암반 제거
총 6억 투입 4만3600t 규모 준설 작업 7월 준공 예정
  • 입력 : 2022. 04.19(화) 10:2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시는 어촌정주어항 내 토사 퇴적과 암반으로 인해 어선 입·출항 시 어려움이 있는 어항에 대해 준설 작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구좌읍의 행원항과 월정항, 한림읍의 협재항으로 총 6억원이 투입된다. 5월 중 착공해 7월 준공되는 사업으로 어촌정주어항 내 퇴적된 모래 등 토사와 돌출된 암반을 제거해 안전 항해 수심을 확보할 예정이다. 작업 규모는 토사와 암반 총 2만1078㎥(4만3600t)에 이른다.

해수욕장 인근 어촌정주어항은 모래 등이 유입돼 퇴적되면서 수심이 확보되지 않고 암반 등이 제거되지 않아 어선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로 인해 어촌계마다 숙원 사업으로 준설 요구가 잇따르고 있고 제주시는 어항의 어선 세력, 시급성, 이용 현황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선정한 뒤 준설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어촌정주어항과 소규모 어항 5개소를 대상으로 준설 작업을 벌였다. 이때는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총 1만6047㎥의 토사와 암반을 준설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4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