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지사 예비후보 "차별없는 관광기본권 보장"

문대림 제주지사 예비후보 "차별없는 관광기본권 보장"
  • 입력 : 2022. 04.25(월) 16:16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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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대림(56) 예비후보는 25일 "누구나 차별없이 관광할 수 있는 '관광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관광할 권리는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권리이며, 모두가 평등하게 누려야 할 권리"라며 "여성 혼자서도 안전한 관광, 아이나 반려동물을 동반해도 편안한 관광, 장애인이 불편함을 못 느끼는 관광이 될 수 있도록 '관광기본권'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또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한 도·내외 의료종사자와 방역관계자 등의 치유를 위한 제주관광 등 코로나블루 치유여행을 지원하겠다"며 "관련 관광상품 개발 등에 나서 일상과 사회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관광기본권 보장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생태계 구축 ▷제주형 청정웰니스·치유관광 활성화 ▷관광일자리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 ▷제주관광 ESG(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 개선) 추진 등의 관광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에는 국민의힘에서 허향진 전제주대 총장이 후보경선에서 승리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대림 전JDC이사장, 오영훈 국회의원 등 2명이 경선를 치뤄 27일 후보를 선출한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부임춘 전제주신문 대표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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