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경선후보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발달장애인 지원"

오영훈 제주지사 경선후보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발달장애인 지원"
  • 입력 : 2022. 04.25(월) 17:12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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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영훈(54)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경선후보는 25일 "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 준수와 느린 학습자 지원, 성인 발달장애인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따.

오 경선후보는 이날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 제주지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들의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 경선후보는 이 자리에서 "학업 능력이 하위 8% 수준이어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느린 학습자'와 성인 발달장애인을 구분해 치료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며 "자립 및 취업 후 사회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 경선후보는 지난 24일 도내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음 앙상블'과 만난 자리에서 "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을 반드시 준수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에는 국민의힘에서 허향진 전제주대 총장이 후보경선에서 승리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대림 전JDC이사장, 오영훈 국회의원 등 2명이 경선를 치뤄 27일 후보를 선출한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부임춘 전제주신문 대표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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