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탑동 방파제 앞바다에 70대 남성이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5분쯤 제주시 삼도2동 탑동해안로 앞바다에 떠 있던 A(72)씨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보다 앞서 탑동 앞바다에 한 남성이 떠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소방과 해경은 A 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구조 당시 A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