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지사 예비후보 "사회협약위원회 역할·기능 강화"

문대림 제주지사 예비후보 "사회협약위원회 역할·기능 강화"
  • 입력 : 2022. 04.26(화) 13:17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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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대림(56)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사회적 갈등 예방과 해결을 위해 사회협약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자문기구에 머물고 있는 사회협약위원회에 역할과 권한을 부여해 실질적인 갈등해결에 나서도록 하겠다"며 "공공갈등에 대한 조사, 분석, 연구, 조정 및 중재 등의 역할을 부여하고 사실상 행정지도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입지 후보지를 공모해 3개 마을이 응모한 사례에서 사회적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담당 공무원들이 마을 총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설득하는 등 민관협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물 장묘시설인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수용을 결단한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 주민들도 위대한 승리자"라며 "공공갈등을 막기 위한 민관 협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에는 국민의힘에서 허향진 전제주대 총장이 공천자로 결정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대림 전JDC이사장, 오영훈 국회의원 등 2명이 경선를 치뤄 27일 후보를 선출한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부임춘 전제주신문 대표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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