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종 후보 확정 발표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과 오영훈 국회의원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 결과에 도민의 관심이 집중.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주지사 후보 선출을 위해 지난 24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27일까지 도민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경선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27일 최종 후보 확정 발표를 앞두고 각 캠프에서는 문자 메시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

한 민주당 인사는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때 당내 경선에서 진 후보진영이 당시 무소속 원희룡 후보를 지지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번엔 어느 후보가 되든 경선후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언급. 고대로기자



단체객·마이스 행사 활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그동안 침체됐던 기업회의·포상관광 등의 마이스(MICE) 수요가 제주로 쏠리면서 차츰 활기.

서귀포시 소재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5~9월 예정된 기업·학회 등의 마이스 행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20% 이상 증가가 예상되며 2019년 수준을 웃돌고, 제주관광공사가 27일 서울에서 여는 '2022 제주 트레블 쇼케이스 사전 신청에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에서 사전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반영.

도내 한 호텔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마이스와 단체여행 관련 문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로 2년 넘게 억눌렸던 수요가 제주로 몰리는 상황"이라고 설명. 문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