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경선후보 "지역별 농업 특성 맞게 눈높이 지원할 것"

오영훈 제주지사 경선후보 "지역별 농업 특성 맞게 눈높이 지원할 것"
  • 입력 : 2022. 04.27(수) 16:31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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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영훈(54)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경선후보는 27일"지역 별 농업 특성에 맞게 눈높이 지원을 하겠다"며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영훈 경선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특별자치도는 체계적으로 지역별 농업을 지원할 행정 여건이 미흡하다고 본다"며 "지역별 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한 결과를 행정적으로 뒷받침할 기초자치단체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오 경선후보는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기초자치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농업을 지원해야 한다"며 "기초자치단체를 만들어 공무원의 경쟁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농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오 경선후보는 또 "CPTTP 가입으로 손실이 발생하는 분야에 대한 피해방지 대책이 절실하다"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모든 농업인이 농업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 등의 제도를 개선하고, 직불금 규모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에는 국민의힘에서 허향진 전제주대 총장이 공천자로 결정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대림 전JDC이사장, 오영훈 국회의원 등 2명이 경선를 치뤄 27일 후보를 선출한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부임춘 전제주신문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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