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탐방/ 이도2동 갑] 팽창하는 도심 현안 해결 “내가 적임자”

[선거구 탐방/ 이도2동 갑] 팽창하는 도심 현안 해결 “내가 적임자”
  • 입력 : 2022. 04.28(목)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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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기환, 강철호 예비후보

이도2동은 행정, 교육, 금융기관이 몰려 있고 공동주택이 대거 들어서는 등 제주시 중심지로 성장해온 곳이다. 홍명환 제주도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이도2동 갑은 더불어민주당 김기환(31)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강철호(60) 예비후보가 이 같은 지역 특성에 따른 현안 해결을 약속하며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오영훈 국회의원 정책비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대학생위원장 등을 지내며 일찍이 정치에 관심을 뒀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는 메신저"였다는 김 예비후보는 이젠 한 아이의 부모로서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길을 닦아주는 사명을 다하겠다며 보행안전 스마트 신호등 설치, 사물인터넷을 통한 어르신 안전지킴이, 걷고 싶은 동네를 위한 전신주 지중화 사업, 돌봄센터 지원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건축사사무소 강건축 대표로 이도2동주민자치위원장, 이도2동적십자봉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역단체 활동과 건축사라는 전문직을 통해 축적된 안목으로 문제를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은 강 예비후보는 학교 주변 시설 점검과 지역 맞춤형 돌봄센터 조성, 정주 환경 개선, 생태공원 등 도심 속 녹색 가꾸기, 지역 경제 활성화, 안전한 보행로 확대 등 '이도2동 1번지' 주요 공약 5개를 내놓았다.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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