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허향진(67)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최근 제주시어선주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고유가 시기에 유류비 부담 과중 문제, 낚시어선과 연안어선 간의 조업장소 분쟁 문제, 제주항 어항구 협소로 인한 어항구 확대 문제 등이 논의됐다"면서 "종합적으로 연안어업진흥대책을 수립해 열악한 어선어업의 조업환경 개선은 물론, 경영 합리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예비후보는 "해양산업공사 설립으로 제주 해양산업전략을 견인하고 고급 인재를 유치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항만, 해운, 관광, 수산물류 등 해양산업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허향진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제주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이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됐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부임춘 전제주신문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