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탐방/ 조천읍 선거구] 1차 산업·청년 공약 재선이냐 초선이냐

[선거구 탐방/ 조천읍 선거구] 1차 산업·청년 공약 재선이냐 초선이냐
  • 입력 : 2022. 05.01(일) 2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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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현길호 예비후보, 김덕홍 예비후보

3·1만세운동 발생지인 조천읍은 12개 리로 구성됐다. 도시 근교 농업시설 현대화로 감귤과 채소가 주로 생산되고 관광과 축산업이 발전했다. 더불어민주당 현길호(56) 예비후보의 재선 도전에 맞서 국민의힘 김덕홍(61) 예비후보가 조천읍의 표심을 잡기 위해 뛰고 있다.

현길호 예비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1%의 가능성을 현실화시켜주었던 조천읍민들의 마음을 기억한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여러분들께 돌려드리고 싶다"고 했다.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을 지냈고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온 현 예비후보는 환경보전기여금(입도세) 도입 추진, 4·3특별법 가족관계특례조항 신설 근거 마련, 공익형 직불제 제도 개선으로 현실에 맞는 농업 정책 실현, 조천읍 복합유통시장 설립, 조천읍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다.

김덕홍 예비후보는 "제주도청과 시청에서 38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터득한 지방행정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천읍을 살고 싶은 마을로 변화시키고 싶다"고 했다. 조천읍장을 거친 김 예비후보는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하며 핵심 공약으로 (가칭) 번영로 119지역센터 유치, 동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주민 소통 시스템인 '모두함께 포럼' 창립과 운영, 주민 주도 조천읍 발전계획 수립,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농업 활성화와 청년농업인 육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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