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딸' 오예진 올림픽 금메달 "축하".. 오늘 공식 환영식

'제주의 딸' 오예진 올림픽 금메달 "축하".. 오늘 공식 환영식
도체육회 포상금 500만원 지급.. 오영훈 "사격장 시설 확충 적극 검토"
  • 입력 : 2024. 08.26(월) 11:52  수정 : 2024. 08. 26(월) 13:3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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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주자치도청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 오예진 선수 환영식. 왼쪽부터 오예진 선수 어머니, 이상봉 도의회의장, 오예진 선수, 오영훈 지사, 홍영옥 코치, 신진성 도체육회장.

[한라일보] 2024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제주출신 오예진 선수(IBK기업은행)에 대한 공식 환영행사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청 탐라홀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식에는 오예진 선수와 오 선수의 눈부신 활약을 이끌어준 홍영옥 국가대표 코치, 그리고 묵묵히 뒷바라지해온 오예진 선수의 어머니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예진 선수의 금메달은 제주 스포츠의 새 역사를 이루어낸 쾌거이며, 자라나는 선수들에게 희망의 원천이 될 것” 이라며 “자라나는 꿈나무들 위해 얼마나 뒷받침하고 협력해 왔는지 살펴보고, 사격뿐만 아니라 우리 선수들이 열정을 다해 도전할 수 있는 모든 분야를 의회와 함께 전반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예진 선수는 지난 2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변변한 사격장 하나 없는 제주의 현실에 대해 "화약권총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경험을 쌓아야 하지만 제주는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제주자치도가 종합사격장을 추진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주자치도체육회 신진성 회장은 오예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포상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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