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탐방/ 이도2동을 선거구] 시민복지타운 활용안 등 표심 붙잡기

[선거구 탐방/ 이도2동을 선거구] 시민복지타운 활용안 등 표심 붙잡기
  • 입력 : 2022. 05.09(월)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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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한동수 예비후보, 김명만 예비후보

도남동을 아우르는 제주시 이도2동 을 선거구에는 초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한동수(38) 예비후보와 제주도의회 재입성을 목표로 둔 국민의힘 김명만(60) 예비후보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주택가와 상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살린 공약으로 표심을 붙잡기 위해 뛰고 있다.

한동수 예비후보는 "구태정치 행태에서 벗어나 제자리걸음인 지역구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을 누비며 실효성 높은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청와대비서실 자영업·청년·총무비서관실 등에 근무했던 한 예비후보는 "검증된 도민의 비서로서 지역주민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 것"이라며 도남동의 분동과 자치동 승격 등 읍면동 중심 자치 실현, 도남동 주차난 최대한 해소, 시민복지타운 적극 활용 여가의 장 모색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명만 예비후보는 "주민이 참여하는 소통과 공감의 정치"를 표방하며 "지난 8년 두 차례의 의정활동 당시 추진해온 지역 현안 사업을 원활히 마무리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제9대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10대 환경도시위원장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제스코마트 부지 공영주차장에 (가칭)도남복합센터 건립, 작은도서관 설치와 어린이 통학 안전 확보, 시민복지타운 도시계획 재정비와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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