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질 높은 특수교육 위해 과밀 해소 시급"

"제주지역 질 높은 특수교육 위해 과밀 해소 시급"
도내 장애학생 학부모 모임, 6·1지방선거 정책 제안
설문 결과 바탕 교육감·교육의원 출마자 등에게 요구
  • 입력 : 2022. 05.12(목) 14:4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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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특수교육 대상자의 질 높은 교육을 위한 과밀 해소' 등을 주문했다. 사단법인 제주아이 특별한아이, 행복하게 협동조합, 스스로모임으로 구성된 '제주도 특수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은 12일 이 같은 내용으로 6·1 지방선거 정책 제안에 나섰다.

이번 정책 제안은 도내 장애학생 학부모 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해당 설문은 제주도 특수교육 환경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 특수학교·특수학급 과밀 현상 해소 방안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를 토대로 구성된 주요 정책 제안 내용은 ▷특수교육 과밀 해소 ▷도내 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설치와 특수교원 양성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교육 강화 ▷특수교육 대상자 개별화 교육 강화 ▷특수교육 대상자의 안정적인 진로·직업교육 강화 등이다. 연구모임은 이달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정책 제안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한편 제주도교육감, 제주도교육의원 선거 출마자들에게 정책 반영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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