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숙(52) 제주도교육의원 후보(제주시 중부선거구)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도심지에 어린이 미술관과 생태놀이터 조성을 추진해 아이들의 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 문화 공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미래 사회에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중요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AI·코딩 교육과 같은 디지털 소양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유아기부터 예술과 놀이를 통해 감수성을 키우고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것이 더욱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고 후보는 "단순한 전시와 관람 위주의 미술관에서 벗어나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이와 동시에 기존 놀이터의 틀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을 느끼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생태 놀이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 후보는 "어린이 미술관과 생태 놀이터 모두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자체와 함께 원도심의 기존 공간을 활용해서 리모델링하는 방법으로 도심지 내에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