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2년만에 열린다

서귀포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2년만에 열린다
20~22일 서귀포테니스장… 선수단 220팀·500명 출전
  • 입력 : 2022. 05.17(화) 15:3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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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칠십리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오는 20~22일 서귀포테니스장 일원에서 2년만에 열린다. 전국 220개팀, 선수단 500여명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중단됐던 서귀포 칠십리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년만에 열린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테니스협회는 오는 20~22일 서귀포테니스장과 보조경기장에서전국 테니스 동호인 220여팀·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9회 서귀포 칠십리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나리부, 국화부, 챌린저부, 마스터스부, 혼합복식부 5개부로 나눠 운영된다.

200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자, 꾸준한 개최로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전국 생활체육인 테니스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시합을 마치고 한라산과 올레길을 방문하는 등 테니스와 제주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매년 개최를 기다리는 대회다.

오재영 서귀포시테니스협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취소됐지만, 올해는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대회를 재개하고 있다"며 침체된 생활체육이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전국·국제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중심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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