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선거구 탐방/ 제주시 동부선거구] 3선이냐 신인이냐… 과대학교 해소 현안

[교육의원 선거구 탐방/ 제주시 동부선거구] 3선이냐 신인이냐… 과대학교 해소 현안
  • 입력 : 2022. 05.24(화) 00:0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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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부공남 후보, 강동우 후보.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선거는 5개 선거구 가운데 4개 선거구에 '맞대결' 대진표가 짜여졌다.

제주시 동부선거구는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2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지역에 해당된다. '3선'에 도전하는 부공남(68) 교육의원과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신인' 강동우(65) 전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이 대결을 벌인다.

아라동지역 과대학교·과밀학급 문제 등이 현안으로 꼽히는 가운데 두 후보 모두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초등학교 신설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공약전'을 펼치고 있다.

"교육현장 중심 교육의원"이 되겠다는 강동우 후보는 새로운 시대 변화에 발맞춰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 극복 ▷인공지능·창의융합교육 활성화 ▷저녁 돌봄교실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출사표를 던진 부공남 후보는 "제주교육 현안들을 풍부한 경험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일도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원도심 발전 ▷삼화·봉개지역 미래교육특구 지정 ▷읍면지역교육 균형발전 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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