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10일 서귀포시종합재가센터에서 제주시·서귀포시 종합재가센터 통합개소식을 연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공공 돌봄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는 취지다.
8일 도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공공기관 및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과 함께 종합재가센터의 사업과 비전을 알리는 비전선포식도 이뤄진다.
도사회서비스원은 도가 설립한 출연기관으로서 국·공립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운영하며 종합재가센터 설치 및 재가서비스 제공,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말 전국에서 13번째로 출범했다.
종합재가센터는 방문 요양, 긴급(틈새) 돌봄,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 노인맞춤돌봄지원사업 등을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며 지역 내 돌봄서비스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양시연 원장은 "코로나19의 경험과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공적체계의 돌돔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종합재가센터 개소를 통해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민간 돌봄서비스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민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