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장애인 찾아가는 구강 건강관리 첫 시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장애인 찾아가는 구강 건강관리 첫 시도
  • 입력 : 2022. 06.20(월) 14:1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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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의 '치과의사와 함께 찾아가는 구강관리' 사업 모습.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최근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보건소 내에서의 치과 진료가 한시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장애인과 가족 등에 대한 첫 현장 의료지원에 나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장애인의 구강관리 개선을 위해 치과의사와 함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관리사업을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관할 지역인 남원읍·성산읍·표선면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은 3444명이며, 이 가운데 보건소 등록장애인은 260명이다.

보건소 소속 치과의사와 치위생사는 이들 등록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구강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적기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올바른 구강 관리와 충치 예방뿐만 아니라 지역 내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로 고위험군 치료를 연계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가족에 대한 구강점검도 나서며 호평을 받고 있다.

송순오 보건소장은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 끝나는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년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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