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천 물놀이지역 7곳 안전관리 강화

서귀포시, 하천 물놀이지역 7곳 안전관리 강화
  • 입력 : 2022. 07.03(일) 11:2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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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7~8월 두달간 하천 물놀이지역 7곳에 대한 안전관리에 나선다.

[한라일보]서귀포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7~8월 두달간 하천 물놀이지역 안전관리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5월까지 2개월간 인명구조함 56개와 하천 물놀이 관리지역 7곳에 대한 위험요인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대상 지역은 강정천, 돈내코, 산지물, 솜반천, 중문천, 속골, 정모시쉼터 등이다.

시는 이에 인명구조함 5개를 신규 설치했고, 지역별로 안내 현수막 42개를 지난 6월말까지 설치 완료했다.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조속 보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민간안전요원 39명을 대상으로 최근 심폐소생술과 응급구조법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현장에 배치해 순찰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와 동주민센터, 안전요원간에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코로나19 대비 방역수칙 점검, 주기적 상황보고 및 현장점검반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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