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8월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지원하나

제주 8월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지원하나
8일 오영훈 제주도지사-김경학 의장 등 긴급 정책간담회
  • 입력 : 2022. 07.08(금) 10:50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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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도 실국장, 도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긴그 정책협의 간담회가 8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렸다.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가 제1회 추경안 처리와 전 도민 재난긴급지원금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도 실국장, 도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긴그 정책협의 간담회가 8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렸다. 회의는 도지사와 의장의 모두발언에 이어 비공개 긴급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오 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도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선 8기 제주도정은 8500억 원 규모 추경 예산 편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우선적으로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원을 포함해 취약 계층에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방안이 회의를 통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이와 관련해 의화 차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경학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가 어려워서 마른 장마처럼 타들어가고 있다"며 "의회와 도가 머리를 맞대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모두발언 이후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제주도와 도의회 측은 추경안 예산 중 취약계층에 뿌려지는 예산 약 3000억 원에 대해 심의를 거친 후, 빠른 시일 내 8월 중 전 도민 재난지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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