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서귀포시는 올해 중증장애인 단체상해보험 가입 신청자 1545명을 대상으로 KB손해보험과 가입계약을 체결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보험 가입 인원은 지난해 1480명보다 65명 늘었다.

가입기간은 7월 1일부터 내년 6월31일까지 1년간이다. 보장 내용은 ▷상해사망 1000만원 ▷상해 후유장해 최대 1000만원 ▷골절발생위로금 20만원 ▷골절수술위로금 10만원 ▷화상발생위로금 10만원 등이다.

골절보장은 지난해 대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됐다. 골절수술위로금과 화상발생위로금 보장이 추가되며 보장 내용이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해보험 가입 대상자는 제도개선으로 자격 중지 시까지 추가 신청 없이 상해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가입 대상자임에도 신청하지 못한 중증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추가 가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