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리더십, 기술의 혁신성,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한 선한 가치, 수많은 스타트업의 '롤 모델'이라는 상징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돼야 FAANG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그렇다면 향후 FAANG의 바통을 이을 기업은 누가 될 것인가."(서문 중에서)
IT시장분석 전문가인 제주출신 김창훈씨(KRG 프로젝트 총괄 본부장)는 오랜 기간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 '넥스트팡'(갈라북스 펴냄)에서 이른바 '팡(FAANG:Facebook(Meta), Apple, Amazon, Netflix, Google)'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리딩 기업의 역량과 빅테크 선도 기업의 조건, 주요 산업별 디지털 경쟁력 및 최신 IT트렌드 등을 조망한다.
도입부에선 새로운 FAANG의 출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등을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향후 10년을 이끌 디지털 키워드 15'와 '넥스트 FAANG의 조건 10'에선 최신 IT이슈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저자는 "FAANG의 후계자들은 공통적으로 CEO의 선한 의도와 추진 의지,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 등 가장 경영의 기본 철학에 충실했다"고 말한다.
'FAANG의 후계자들 50'에선 FAANG 이후 새롭게 시장을 주도할 차세대 혁신 기업 50개를 주요 핵심 분야별로 선정해 이들의 핵심 사업 역량과 기술력, 성장 가능성 등을 분석했다.
저자는 "이 책이 독자분들에게 디지털 변혁기를 맞아 시대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리더들을 찾는 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한다.
출판사도 "관련 시장, 기술, 경제 등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사업전략, 투자정보 및 새로운 상식과 관련 교육 등에 관심을 펼치는 분들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라고 소개한다.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