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다시 900명대 확진.. 증가세 '확연'

제주 코로나19 다시 900명대 확진.. 증가세 '확연'
15일 하루 967명 신규.. 재택치료자 4610명으로 증가
  • 입력 : 2022. 07.16(토) 11:3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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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900명대를 기록,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제주자치도는 15일 하루 도내에서 96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는 24만6741명으로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확진자중 930명은 제주지역 거주자이고 해외유입은 10명이다. 나이별로는 20세 미만에서 356명 36.8%, 20~59세 473명 48.9%, 60세 이상 138명 14.3% 등이다.

이날 기준 격리중인 확진자는 4651명으로 늘었고 이중 재택치료자는 4610명이다.

제주지역 확진자는 지난 11일까지 300~500명대를 유지하다 12일 964명이 확진된 이후 800~900명대를 보이고 있다. 1주일간 5055명이 확진되면서 1일 평균확진자 722명이며 전주 대비 2835명이나 늘었다. 7월 확진자는 보름만에 7491명으로 증가, 지난 6월 4050명의 갑절 수준에 육박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18일부터 50세 이상자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은 도내 191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4차 접종이 가능한 만큼 적극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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