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중앙위원회 20일 첫 제주 회의

제주4·3중앙위원회 20일 첫 제주 회의
  • 입력 : 2022. 07.19(화) 14:19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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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한라일보] 정부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제주4·3중앙위원회)가 발족 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에서 회의를 연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4·3중앙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회의를 열어 제주4·3 유족에 대한 추가 결정을 할 예정이다.

제주4·3중앙위원회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0년 발족한 국무총리 산하 위원회로 제주4·3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 및 유족의 심사·결정 및 명예회복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위원장이며 위원은 기획재정부 장관, 법무부 장관, 국방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다.

20일 회의에는 한 총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행안부·기재부 차관, 법제처장, 제주도지사 및 민간위원 등 21명이 참석한다.

제주4·3중앙위원회 위원들은 회의 이후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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