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아지랑이.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일요일인 24일 제주는 구름 많겠지만 제주시와 서귀포, 성산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3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무덥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과 2시에 각각 제주 산지와 제주 동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6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제주는 이날 아침(오전 6~9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었지만 현재는 비가 그치고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8~30℃로, 평년(29~30℃)과 비슷하겠다.
제주 일부 지역에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오늘 오후까지 순간풍속이 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중문해수욕장에선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있어 물놀이객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한 곳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흐름을 말한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인 내일(25일)은 구름 많겠지만 대체로 맑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4℃, 낮 최고기온은 29~30℃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