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 주점 흉기난동 제압한 경찰관에 표창

한림 주점 흉기난동 제압한 경찰관에 표창
이상률 제주경찰청장 파출소 찾아 표창 전달하고 소통
"범죄 예방 강화하고 빈틈없는 적극적 대응 나서 달라"
  • 입력 : 2022. 07.24(일) 12:01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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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이 지난 22일 서부경찰서 한림파출소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경찰청 제공

[한라일보] 지난 16일 제주시 한림읍의 한 주점에서 벌어진 흉기난동 사건을 장봉을 이용해 제압한 경찰관에서 표창이 수여됐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동부경찰서 아라파출소와 서부경찰서 한림·한경파출소를 방문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근무하는 현장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청장은 2분기 베스트 순찰팀으로 선정된 아라파출소 순찰2팀에게 인증패와 표창을 전달했으며, 농산물 절도 예방에 기여한 한경파출소 고지현 경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지난 16일 새벽 한림읍의 주점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피의자를 장봉으로 신속히 제압한 한림파출소 박정현 경감에게 경찰청장 표창과 포상 휴가증을 수여하는 등 임무를 완수해 준 일선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어려운 치안환경 속에서도 사명과 임무를 즐기며 수행하는 '문화 경찰'의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했다.

이상률 청장은 "여름휴가철 관광객 증가로 인한 범죄와 교통사고에 대비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현장 도착 시간 단축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달라"며 "치안 현장의 실패는 전체 경찰의 실패로 귀결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빈틈없고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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