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더위에 지친 요즘, 무더위 쉼터로 오세요

[열린마당] 더위에 지친 요즘, 무더위 쉼터로 오세요
  • 입력 : 2022. 07.25(월) 00:00
  •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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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끝나가고 있지만 간간이 소나기만 내릴 뿐, 제대로 된 비가 내리지 않아 연일 평균기온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관내 경로당은 하나둘씩 문을 열고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경로당 운영재개에 우려의 목소리도 높지만 폭염 속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경로당 및 행정기관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냉방기와 공기청정기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 등을 통해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오라동은 주민센터 등 8개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고 쉼터 내 무료 생수를 비치해 무더위를 피해 쉼터를 찾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강운동,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간대 별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무더위 쉼터에 관내 여러 업체가 쌀, 계란 및 그 외 간식을 후원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등 나눔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쉼터는 폭염 취약계층 뿐만아니라 주민 모두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리라고 본다. <김용만 제주시 오라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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