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오 지사 "속도감 있게 예산 집행해 달라"

[뉴스-in] 오 지사 "속도감 있게 예산 집행해 달라"
  • 입력 : 2022. 07.26(화)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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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소통강화"도 주문

○…오영훈 제주지사가 25일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앞서 현장 중심의 소통강화를 주문.

오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이번 주 확정되는 추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경제 활력과 취약계층 안정화"라며 "실국에서는 현장을 직접 찾아 예산 편성사항과 집행계획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달라"고 당부.

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면밀하게 파악해 내년도 예산에 적극적으로 편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의회와 의사결정기간까지 앞당기며 조정한 취지를 충분히 이해시키고 속도감 있게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 고대로기자

"원거리 통학 해소 차원"

○…제주도교육청이 2873억원이 증액된 추경안 중 750억원을 첨단과학단지 등 초등교 설립기금으로 떼어놓은 것에 대해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을 따지는 질의.

25일 추경안 심사에서 고의숙 교육의원은 2015년 도교육청에서 부지 제공 기관인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36학급 1000명이 되지 않아 설립이 어렵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취학 전 학령인구를 포함 575명인데도 추진 중이라며 근거 부족을 지적.

이에 강애선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인근 영평초, 아라초 원거리 통학을 해소하는 차원"이라며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겠지만 현재 학생 수 추계라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답변.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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