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지난 7월 중순, 사업비 7900만원을 투입해 동홍동 주공6단지~동홍로 530m 구간에 대한 가로등 설치공사에 착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공사구간은 도시계획도로로써 지난 6월에 개통해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통행이 많은 구간이지만 가로등이 없어 야간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구간이다.

이에 시는 이중굴착 방지와 예산 절감을 위해 부서간 협업을 통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시 가로등 관로를 미리 매설해 공사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고효율 LED등기구로 가로등 15개소에 대해 오는 9월 초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1월부터 12개 사업에 13억원을 들여 가로등 공사를 발주했다. 현재 6개 사업은 설치를 완료했고, 나머지 6개 사업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가로등 신설 및 정비공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