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산업과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장이 마련된다.

그린로하스엑스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가교와 ICC제주가 공동 주관하는 '제11회 그린로하스엑스포'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소재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린다.

10년간 개최해온 로하스 박람회가 올해 그린로하스 엑스포로 확대되고, '2022 제주 ESG경영 포럼'이 동시에 열린다.

그린로하스 엑스포는 친환경 녹색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친환경식품, 천연뷰티케어제품, 에코생활용품 등 160여개의 우수 친환경기업이 참여해 제품을 홍보하게 된다. 또 친환경 천연염색 패션쇼와 다양한 체험행사, 친환경 제품전시·홍보, 판로 개척을 위한 B2B 상담회가 열려 녹색산업 육성을 꾀하고, 친환경 녹색산업의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친환경 생활 실천에 대해 생각해보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또 소비자가 뽑는 우수 친환경제품을 선정하는 '제꼭사'(제주에서 꼭 사야 할 것) 브랜드 심사도 200여명의 소비자 심사단을 통해 진행된다. 선정 제품은 엑스포 이후에도 온·오프라인 홍보, 판로개척, 기업구매 연계를 지원한다고 엑스포 사무국은 밝혔다. 어려운 중소기업을 응원하고 친환경 생활캠페인에 많은 일반인들의 동참을 위해 박람회 참가는 무료다. 4일까지 사전등록 후 방문하는 이들에겐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사단법인 ESG경영협회(가칭) 발족을 기념하며 개최되는 '2022 제주 ESG 경영 포럼'에선 이병욱 전 환경부차관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경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제주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그린마이스 ESG 등 제주에 맞는 ESG 경영에 대한 이해와 환경, 윤리경영, 지속가능한 경영으로의 변화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