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0월까지 임기 6개 개방형직위 재계약 않고 신규 공모

제주 10월까지 임기 6개 개방형직위 재계약 않고 신규 공모
내년까지 임기 만료 12개 직위도 효과성 등 재평가
  • 입력 : 2022. 08.04(목) 14:51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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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외부인력 영입을 위한 개방형 직위 중 전임 도정 채용자들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자치도는 7월 말기준 25개 개방형 직위중 소통혁신정책관, 미래전략국장, 장애인복지과장, 스마트시티·드론팀장은 해제하고 소통담당관(4급)과 15분 도시 팀장(5급)을 신규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

이와함께 9월과 10월중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민선 7기 임용자 6개 직위에 대해서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신규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규 공모직위는 보건복지여성국장 디지털융합과장 성평등정책관 문화예술진흥원장, 민속자연사박물관장, 미래전략팀장 등이다.

제주자치도는 민선 8기 출범에 앞서 사직한 서울본부장과 공보관에 대해서는 지난 3일 신규 임용했다.

제주자치도는 또 연말부터 내년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개방형 직위 12개에 대해서도 능률성과 효과성 등을 고려해 행정역량이 필요한 3급 직위는 행정 내부 공무원들을 활용하고 4급 이하 현장 중심 실무형 전문분야는 개방형 직위를 유지하거나 신규로 지정해 민간 인재를 채용할 방침이다.

또 투자유치, 청년정책, 환경분야 등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는 분야도 개방형 직위 지정을 통해 정책 추진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제주자치도의 개방형 지정 가능 수 직위는 모두 43개이며 이중 35개가 개방형으로 지정돼 있다. 기관별로는 제주도 23개, 제주시 2, 서귀포시 1, 도의회 9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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