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불통의 상징” 도청 현관 화분 모두 철거

[뉴스-in] “불통의 상징” 도청 현관 화분 모두 철거
  • 입력 : 2022. 08.10(수)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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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사 소통의지 간접 표명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제주도청 본관 입구 계단에 설치했던 불통의 상징인 화분들을 모두 철거하면서 도민과의 소통의지를 간접 표명.

원희룡 전 제주지사 재임 당시 집회·시위 참가자들이 도청 현관을 점거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본관 입구 계단에 화분을 집중 비치해 '불통행정'이라는 비난을 받았으나 오영훈 제주지사 취임후 화분을 모두 철거하는 조치를 단행.

한 민원인은 "도청 현관 계단에 화분들이 있어 늘 답답했는데 이제는 시원한 느낌이 든다"며 "제2공항 반대하면서 백배를 하기도 했던 장소인 정문 양옆에 설치한 주차 차단막까지 철거를 하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고 첨언. 고대로기자

무단이탈 태국 현지 보도


○…최근 불법 취업을 목적으로 외국인들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제주로 들어왔다가 무단 이탈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태국 현지 언론도 조명.

태국 유력 영문일간지인 방콕포스트는 9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태국의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의 한국 관광 패키지 상품으로 한국에 입국하려는 불법 구직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

기사에서 태국여행사협회(TTAA) 관계자는 "태국 보다 월 4만5000바트(약 165만8000원) 정도 높은 한국의 최저임금은 항상 더 많은 근로자들을 유혹한다"면서 "한국에 도착 전후 두 번의 PCR검사와 복잡한 K-ETA 시스템은 걸림돌이 되고 있어 한국관광공사(KTO)와 만나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 박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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