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지역 실외견 중성화 사업 신청하세요"

"읍·면 지역 실외견 중성화 사업 신청하세요"
도, 12~26일 250마리 대상 지원
  • 입력 : 2022. 08.11(목) 10:05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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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지역 실외견(마당개)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참여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26일까지다.

도는 올해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고 상반기 공모를 통해 537가구(마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지정 병원을 통해 순차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2022년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고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읍·면지역에서 마당 등 실외에서 키우는 반려견 250마리이며, 지원 우선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고령자(만 65세 이상) 순이다.

희망 대상자는 공고기간 동안 해당 읍·면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우선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가구는 사업조건(읍면지역, 실외견 등)에 따라 잔여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 이내에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은 27개(제주시12개?서귀포시10개)다.

한편 제주도의 읍·면지역 실외견(마당개) 중성화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지금까지 1494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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