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 반복 속 제주 주택가격 여전히 상승세

오르락 내리락 반복 속 제주 주택가격 여전히 상승세
한국부동산원 7월 주택가격동향조사
주택매매·전세가격 모두 상승폭 유지
  • 입력 : 2022. 08.16(화) 18:29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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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주택가격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달 보다 상승폭은 줄었지만 0.08% 올랐다. 월별 변동률을 보면 지난 1월 0.13%에서 2월 0.14%→3월 0.08%→4월 0.11%→5월 0.10%→6월 0.15%→7월 0.08%으로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고 있지만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달(0.20%)보다 상승폭은 줄었지만 0.04% 올랐다. 연립주택 매매가격은 0.01% 올라 전달(-0.01%)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전달(0.23%) 보다 상승폭이 줄었지만 0.15% 올랐다.

도내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8% 올랐고 전달(0.03%)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세가격이 전달(0.15%) 보다 상승폭이 줄었지만 0.02% 올랐고, 연립주택 전세가격이 0.13% 올라 전달(-0.13%)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월세가격은 0.12% 상승해 전달(0.11%) 대비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전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8%, 전세가격은 0.08% 각각 하락했고 월세가격은 0.1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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