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 현안 공유 티타임 주재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도정이 추진하는 업무를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해줄 것을 주문해 주목.
오 지사는 16일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각 부서는 도민들에게 현재 진행하는 업무를 더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제정세와 여론의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해 시의적절한 메시지를 전파해 달라"고 강조.
오 지사는 이어 "전문가와 함께 하는 공부 모임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업무와 정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시도해 달라"며 공직자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요청. 이태윤기자
"도유지 현황 파악 등 협의"
○…제주도교육청이 16일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시 교육기관 이설 대체부지가 전제돼야 하는 의견을 도에 제출한 것과 관련 도 관계자는 "도유지가 있는지 등을 파악하면서 하나씩 협의해나가겠다"는 원론적 입장.
이 관계자는 다만 "학생들 안전 문제가 완벽하게 협의된다면 이설할 이유는 없지 않겠느냐"면서 "두 기관이 협의를 하면서 다각적으로 방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첨언.
서귀포여중~삼성여고를 잇는 서귀포시 우회도로 사업은 도심 교통난 해소와 서귀포학생문화원 등 예정 부지 인근 교육시설 이용자 안전 문제 등 찬반이 엇갈리는 속에 지난 1월부터 지방비를 투입해 서홍동 구간부터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 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