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성소수자 별도 공간 등 인권친화적 개선”

[뉴스-in] “성소수자 별도 공간 등 인권친화적 개선”
  • 입력 : 2022. 08.18(목) 00:00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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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대기실 운영주체 변경

○…입국 불허된 외국인이 사용하는 제주국제공항 출국 대기실 운영 주체가 민간에서 정부로 바뀌면서 시설도 개선.

17일 법무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항공사운영협의회(AOC)가 운영해 온 제주국제공항 내 입국 불허 외국인 출국 대기실이 18일부터 법무부 산하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이 운영.

약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출국 대기실과 관련해 최근 태국 등 출국 대기자들이 늘어나면서 남녀간 공간 구분도 없고 짐을 보관할 곳이 부족하다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됐는데 이에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가림막 등을 설치해 성소수자, 임산부 등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인권친화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 박소정기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의견 수렴

○…서귀포시가 2030 서귀포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추진에 따라 기존에 지정된 용도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 도시계획시설에 관한 불합리한 사항, 주민불편, 지역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등에 대한 사전 주민 의견을 오는 30일까지 수렴할 계획.

시는 내년 3월까지 재정비안을 수립하고 도의회 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3년 12월 최종 고시할 예정.

시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등 상위계획에서 제시한 서귀포시의 장기적 미래상을 반영하고 주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변화된 지역여건 반영 및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강조. 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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