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인도서 두번째 한국어 석사과정 출범

[월드뉴스] 인도서 두번째 한국어 석사과정 출범
국립 자미아대서 개설
  • 입력 : 2022. 08.24(수)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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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미아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김도영 교수(가운데 서 있는 이) 연합뉴스

최근 한류 바람이 불면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인도에서 두 번째로 한국어 석사학위 과정이 개설됐다.

23일(현지시간) 인도 자미아 밀리아 이슬라미아 국립대(이하 자미아대, Jamia Milia Islamia University) 측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총장 주재 학처장회의를 열고 한국어 석사학위 과정 개설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자미아대는 오는 10월 시작하는 가을학기부터 한국어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 25명을 선발하게 됐다.

인도 대학에서 한국어 석사학위 과정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자와할랄네루대(JNU)가 1995년과 1998년 학사·석사 과정을 차례로 개설했다.

자미아대는 현재 한국어와 관련해 학사 과정과 함께 초급·중급 각 1년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7월에는 학사 과정 1회 졸업생이 배출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객원 교수인 김도영 교수가 이 대학의 한국학 소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네루대에 한국어학과를 개설한 뒤 2017년 자미아대로 이동, 한국어 수료 과정을 열고 학생을 지도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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