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의 8월 소비자심리가 전달보다 상승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4일 발표한 '8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3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8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7으로 7월(87.7)보다 6.0p 올랐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88.8)보다는 4.9p 높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1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6개 지수 중 생활형편전망지수(86)는 전달보다 7p, 현재생활형편지수(83)는 전달보다 2p, 가계수입전망지수(95)는 전달보다 4p, 소비지출전망지수(110)는 전달보다 2p 각각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56)와 향후경기전망지수(67)도 각각 10p, 13p 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지수(144)도 전달보다 4p, 물가수준전망지수(153)는 전달보다 5p, 주택가격전망지수(91)는 전달보다 7p 하락했다.